▲ 지난 7월 15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청소년 112 안전지킴이 발대식'에서 안전지킴이로 선발된 176명의 청소년들이 학부모 및 시민단체장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국아동여성안전네트워크(이하, 안전네트워크 / 공동대표 황인자·이금형)는 지난 7월 15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청소년 112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거행하고 전국에서 선발된 초·중·고·대학생 176명에게 ‘안전지킴이’ 임명장을 수여했다. 안전지킴이는 등·하교길, 내 집과 이웃, 공중화장실 등 일상생활 주변에서 위험요소를 신속히 발견·신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청소년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이번 안전지킴이 발대식'은 안전행정위원회·SPC삼립·서울특별시여성단체연합회·한국여성유권자서울청소년연맹 등이 후원했다.
안전네트워크측은 애초에 안전신고번호 ‘112’의 상징적 의미를 반영해 112명의 청소년들을 선발, 안전지킴이로 임명할 예정이었으나 신청자가 쇄도해 176명으로 늘렸다. '안전지킴이' 임명장을 받은 청소년들은 선서문을 낭독하고 범죄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학부모 및 안전네트워크 참여 단체장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2016년 5월 발족한 전국아동여성안전네트워크는 총 24개 시민단체의 연대체로 아동학대·여성범죄 등의 예방과 근절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펼쳐오고 있다.
안전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시민단체는 국가교육국민감시단, 글로벌여성미래포럼, 글로벌피스우먼, 녹색어머니회중앙회, 대한간호정우회, 대한민국여경재향경우회, 마더포럼, 서울시여성단체연합회, 시도민향우연합회전국여성회, 어머니포순이봉사단, 어머니폴리스, 좋은학교바른교육학부모회, 충효예청소년봉사단, 패트롤맘, 학부모폴리스, 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 한국아동단체협의회, 한국아동보호학회,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한국여성유권자청소년연맹/청년·청소년연맹, 한국여성지도자연합, 한국성시화환경운동본부 여성봉사단,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한부모가정사랑회, 4대사회악근절한국여성운동본부(가나다 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