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동전으로 채워진 '천원의 기적' 저금통에서 희망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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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으로 채워진 '천원의 기적' 저금통에서 희망 쏟아져

GPW전북, 곽나현 회원이 2년동안 모은 50만원을 '탈북학생' 5명에게 장학금으로 10만원씩 전달
기사입력 2017.06.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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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jpg▲ 6월 14일 GPW 임직원 및 회원이 탈북자녀 5명에게 '북한이탈주민 장학금'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6월 14일 글로벌피스우먼(이하, GPW) 전북지부에서는 뜻깊은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곽나현 회원이 ‘천원의 기적’ 저금통으로 모은 50만원을 북한이탈주민 자녀 5명에게 각각 1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이다.

2년간 동전을 모아 50만원이 채워진 저금통을 들고 정영덕 GPW-전북 회장을 만난 곽씨는 “50만원이 큰 돈은 아니지만,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동안 통일을 염원하며 동전을 모았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국 사회에서 정착해 살아가고 있는 탈북민 자녀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011.jpg▲ '천원의 기적' 저금통을 기부한 곽나현(왼쪽) 회원이 정영덕 GPW전북 회장과 함께 '북한이탈주민 장학금 전달식'을 가진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원의 기적’은 850여 시민사회단체 연대체인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이하, 통일천사)이 ‘천원이면 북한 어린이 한 명에게 일주일의 점심을 지원할 수 있다’는 취지로 지난 2012년 11월부터 전개해 온 모금 캠페인이다. 통일천사 연대 단체들은 대북제재로 인해 교류가 사실상 중단된 상황에서 직접적인 북한 지원이 어려워지자, 천원의 기적 캠페인에 호응하여 동전을 모아 온 회원들이 이제는 탈북민들의 한국 정착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해 달라며 기부를 지속해오고 있다.  

정영덕 회장은 “탈북민 자녀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생활력과 학업 의지가 높다. 오늘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에게 이 시간은 희망의 시간으로 기억 될 것”이라며 정성껏 모은 저금통을 기부한 관씨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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