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탈북여성, 멘토·멘티로 손 잡는다
서울 양천구청, ‘북한이탈여성 멘토단 발대식’ 거행
기사입력 2017.06.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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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2일 서울 양천구청 공감사무실에서 개최된 '북한이탈여성 멘토단 발대식' 참석자들이 행사가 끝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북한이탈여성 멘토단 발대식'에 참석한 관련 단체 회원 및 양천구 지역 주민들이 탈북민과의 멘토·멘티식에 앞서 양천구청에서 준비한 '북한이탈주민의 이해' 주제 세미나를 듣고 있다.
지난 6월 12일 양천구 양천구청 공감기획실에서는 지역 주민 멘토 2명에게 탈북민 멘티 1명을 연결해주는 ‘북한이탈여성 멘토단 발대식’이 거행됐다. '멘토단'은 탈북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창단됐다.
양천구청 자치 행정과와 한빛복지관이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대한적십자사·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새마을 등 관련 단체 회원들과 양천구 주민, 북한이탈주민 여성들이 참가했다.
생활형 풀뿌리 통일운동을 해 온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의 서울남부 회원 10명도 이날 행사에 참석,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탈북민들과 교류하며 소통해온 경험을 살려 적극적으로 탈북 여성들의 정착을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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