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세계 청년들, 한반도 통일에 뜨거운 관심과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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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청년들, 한반도 통일에 뜨거운 관심과 응원

2016 IYLA 참여 한국 대표단의 One K 글로벌 캠페인 1주일
기사입력 2016.08.1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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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4.jpg▲ 8월 16일 뉴욕 UN총회장에서 IYLA Global Summit이 끝난 후 한반도 통일 지지서명에 나선 세계 청년 리더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0011.jpg▲ 8월 11일 펜실베니아대학교 로스쿨에서 동북아평화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IYLA는 글로벌 청년지도자들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2016 IYLA는 ‘도덕과 혁신의 리더십(Moral & Innovative Leadership)’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각국의 청년리더들은 국제적 현안들을 함께 토론하고 생각을 공유하며 발전적이고 평화로운 미래 세계의 건설을 위한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고 귀국했다.

첫째 날(10일/수요일) : 워싱턴D.C. - 미의회 레이번빌딩

탈북 청년들이 포함된 ‘남북 혼성’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각별하게 주목 받은 한국 대표단은 2016 IYLA의 첫 날, 워싱턴D.C.의 미 의회 레이번빌딩에서 일정을 시작했다.
종교적 갈등, 난민 문제 등 대륙과 국가별 문제들에 대한 대표들의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된 가운데 한국 대표단은 탈북 청년을 발표자로 내세워 탈북 과정을 설명하고 한반도통일을 이슈로 제기함으로써 참가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둘째 날(11일/목요일) : 워싱턴D.C. - 미 국무부 → 국제개발처(USAID) → 우드로윌슨센터 → 독일대사관

11일에는 워싱턴D.C.의 미국무부, 국제개발처(USAID), 우드로 윌슨센터, 독일대사관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 각 기관의 관계자 및 관련이슈 전문가들을 만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팅 자리마다 다양한 이슈가 거론됐으나 가장 중점적으로 논의된 주제는 단연 한반도 통일 문제였다.

미 국무부 미팅에서는 ‘동북아 평화를 위한 리더의 역할’이란 주제를 놓고 미국 외교정책 담당자를 비롯한 동아시아 전문가들과 토론했다. 한국, 중국, 몽골 등 동아시아 담당자인 코디 스와이어(Cody W. Swyer)와 재커리 리스킨드(Zachary M. Riskind)는 “동아시아 국가간 관계의 발전적 미래를 위해 각 나라를 대표해 오늘 미팅에 참석한 젊은 지도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청년리더들은 이어 미국의 대외원조 실시기관인 USAID(미국개발처)를 방문, 1960년대에 한국에서도 실시됐던 비군사적 원조프로그램에 대해 설명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대표단은 국내에서 청소년 통일교육을 주도하고 있는 ‘대학생 통일서포터즈’ 활동과 탈북자 김수정(가명)씨의 탈북 사례를 발표했다.
USAID측은 한국 청년들의 청소년 교육 활동에 큰 관심을 보이며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진 우드로 윌슨센터에서의 토론은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란 주제로 진행됐다. 윌슨센터는 1968년 미국의회가 윌슨대통령을 추모해 만든 기관으로 외교, 안보, 전쟁 등의 이슈들을 연구하는 곳이다. 이번 토론에 참석한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한반도 통일이 한국뿐 아니라 세계평화에도 깊은 연관이 있다”며 “한반도 통일을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마지막 일정은 독일대사관에서 진행됐다. ‘독일통일로 바라본 한반도 통일’이란 주제로 독일 대사와 대화를 나누었다. 독일의 통일 과정과 유럽에서의 모델적 역할에 대해 들은 청년들은 한국대표단에 한반도 통일도 빨리 이룰수 있기를 기원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0012.jpg▲ 11일 USAID를 방문한 한국, 몽골, 필리핀, 일본 청년 대표들
 
0013.jpg▲ 11일 우드로 윌슨센터 토론 현장
 
셋째 날(12일/금요일) : 워싱턴D.C. - 세계은행

매년 8월 12일은 UN이 지정한 ‘국제 청년의 날’이다. 월드뱅크에서는 의미있는 날을 맞아 청년리더십에 관한 포럼을 개최했다. 코스타리카, 칠레 등 연설 세션에 나선 대사들은 리더의 자질과 역할에 대해 발표하고 참석 학생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화’를 주제로 한 토론에서는 미국의 북한인권운동 단체인 ‘북한자유연합’ 회원들과 북핵 문제를 토론하며 세계평화를 위한 한반도 통일에 대해 지지와 염원을 공유했다.

여섯째 날(15일/월요일) : 뉴욕 - UN본부 브리핑

뉴욕으로 자리를 옮긴 청년 리더들은 15일 UN본부를 방문하여 ‘수단과 한반도 분단을 통해 본 세계평화’란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에드먼드 뮬렛(Edmond Mulet) UN사무
총장 특별대표는 수단(분리·독립국가)과 한국(분단국가)의 분단 과정과 현재에 대해 설명하고 “평화는 국가적 관심뿐 아니라 각 개인의 지속적 관심에 의해 이뤄질 수 있다. 청년들은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통일과 더불어 세계평화에 관심과 지지를 보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곱째 날(16일/화요일) : 뉴욕 - UN본부 청년리더십 총회
16일 UN총회장에서 열린 ‘IYLA Global Summit’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이 성공리에 끝났다. 한국 대표단은 총회 후에도 한반도 통일 지지를 이끌어내는 서명 캠페인을이어나갔다.
각국 청년들은 ‘I Support One Korea’ 캠페인 슬로건이 적힌 세계지도 위에 서명했다. 한국 청년들은 “서명에 동참한 외국 청년들은 고국으로 돌아가도 오늘을 기억할 것이고 이를 계기로 통일운동의 물결이 전 세계로 확산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0010.jpg▲ 16일 한국 대표단 청년들이 UN총회장 앞에서 한반도통일 지지 서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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