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외국인청년, ‘퓨전국악’으로 평화를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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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청년, ‘퓨전국악’으로 평화를 노래하다

동서양 악기가 어우러진 ‘평화도시음악프로젝트(PUMP)’ 공연 개최
기사입력 2016.02.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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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42424.png▲ 경기민요 최윤선씨가 세계민속악기 협주에 맞춰 민요연곡을 부르고 있다.
 
e3132.png▲ 필리핀 전통악기 쿠린탕(Kulintang) 연주자 이스르엘(Jezreel Dimagnaong Garzon)씨가 경기 뱃노래 ‘신뱃놀이’를 국악기와 함께 협주하고 있다.
 
최종무대에 오른 총 다섯 개의 팀들 가운데 첫번째로 무대에 오른 ‘평화도시음악프로젝트(PUMP, 이하 ‘펌프’)’의 공연이 지난 2월 19일 오후 7시 30분 롯데백화점영등포점 문화홀에서 진행됐다. 펌프는 한국의 전통음악 ‘국악’에 담긴 한민족의 얼과 이타정신을 여러 다른 나라의 민속악기로 협주하여 평화와 발전에 대한 한민족의 염원을 전파하기 위해 창립된 청년음악 프로젝트 팀이다. 주한외국인유학생지원협의회(KISSA)가 기획하였으며 외국인 유학생과 국악을 전공한 한국 대학생들로 구성되었다.

프로젝트 총괄 감독이자 이 날 사회를 맡은 변은지 감독은 “아름다운 우리나라 음악에 담긴 정신을 세계 민속악기와 함께 연주하며 소통의 의미와 평화염원을 다지고자 한다”며 청년들의 노력에 응원과 공감을 부탁했다.

이 날 공연에서는 민요연곡(강원도아리랑, 군밤타령, 매화타령 등), 신뱃놀이, 홀로아리랑, One Dream One Korea 등 총 7개의 곡이 해금, 가야금, 피아노, 바이올린, 젬베, 쿠린탕(필리핀 전통악기) 등 동서양의 악기가 어울려 조화롭게 표현하는 풍성한 선율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샤롯데피스디자이너 공모전을 주관한 유엔 해비타트(UN Habitat) 청년프로젝트의 김주용 팀장은 “한국은 고령화가 심하지만 개발도상국은 30세 이하 청년 비율이 70%를 차지한다”며 “청년이 세계평화를 주도하는 역할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 평화를 만들어가는 좋은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다. 이들이 문화와 예술을 통하여 어떤 메시지를 공유하고자 하는지를 잘 이해하고 마음에 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펌프는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의 공연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평화와 한반도통일 비전의 공유·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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