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의 고장 천안에서 코리안드림 제2의 3.1운동 실현할 것”
광복 80주년 맞이 코리안드림 1000만 캠페인 충남권 시민조직위원회는 지난 10월 14일(토), 천안 오륜문광장에서 충남권 주요 시민사회단체 인사 및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코리안드림 통일실천페스타 충남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5년 코리안드림 1000만 캠페인의 성공을 견인하고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 실현을 위한 충남권 지역사회의 코리안드림 통일운동비전 공감대 형성 및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정한율 충남도 자치안전실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준비해 나가는 코리안드림 통일실천페스타 충남 대회를 진정으로 축하드리며 요즘처럼 한반도 정세가 불안정한 시기에 한민족의 정체성 회복을 근간으로 하는 코리안드림 통일운동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고 생각되며 충청남도도 평화통일 실현을 위한 여정에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도 축사에서 “3.1운동의 고장인 천안에서 우리 민족의 새로운 부흥을 위한 제2의 3.1운동인 코리안드림 통일운동의 대축제가 개최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 충남도민들은 과거 우리 민족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던 것처럼 한반도의 평화통일 실현을 위해 앞장서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인 대한민국재향경우회 회장도 격려사를 통해 “지조와 절개의 고장인 이곳 천안에서 제2의 3.1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코리안드림 통일실천페스타가 개최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지난 10월 3일 서울 대회에도 참석했었지만 이 뜻깊은 통일운동이 전국 각지에서 횃불처럼 일어나 한반도 평화통일 실현의 시금석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자들은 통일에 대한 의지를 서로 나누며 행사장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상영된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세계의장의 10월 3일 서울 행사 기조연설 영상을 시청했다.
기조연설에서 문 의장은 “우리 민족에게는 지난 5천 년 이상을 간직해 온 자랑스러운 정신적 뿌리이자 건국의 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이 있으며 이 홍익인간 정신이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이 크다”라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제가 주장하고 있는 코리안드림은 바로 이 홍익인간 정신에 근간한 우리 민족 전체의 동질성과 정체성 회복을 주요 지향점으로 삼고 있으며 민족의 정체성 회복이야말로 분열된 한반도를 다시금 하나로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문 의장은 “코리안드림은 단순히 한반도 통일에 그치는 것이 아니며 통일을 넘어 우리 민족이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초일류 국가건설을 최종 목표로 하는 것이며 이 위대한 꿈에 여러분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의 기조연설 상영 직후 많은 참여자들이 코리안드림 통일운동의 비전과 가능성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지나가던 시민들도 문 의장의 연설을 우연히 접하고 행사 관계자들에게 코리안드림에 대하여 문의하는 모습들도 다수 확인할 수 있었다.
충남권 시민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행사 직후 인터뷰에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해 주었으며 많은 시민들이 문 의장의 연설을 우연히 접하고 저희에게 코리안드림 통일운동 참여를 문의해 주었다면 오늘 행사의 성공을 발판으로 삼아 2025년 1000만 시민 캠페인의 성공을 위해 더욱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