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빛탑 광장에서 1500여명 모여 코리안드림 통일 기원”
광복 80주년 맞이 코리안드림 1000만 캠페인 대전권 시민조직위원회(위원장: 오석진)은 지난 10월 9일(월) 대전 한빛탑 광장에서 ‘2023 코리안드림 통일실천페스타 대전 대회’를 대전 지역 주요 인사들과 통일을 염원하는 시민 1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북핵 위협 확산, 미중패권경쟁 확대와 같은 혼란한 국제정세의 중심에 서 있는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홍익인간 정신에 근간한 통일을 염원하는 코리안드림 통일운동비전의 범국민적 캠페인으로의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행사로 전문 연주인들의 국악, 난타, 색소폰 공연 및 태권십영웅단 충정 지부의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졌으며 본행사로 오석진 위원장 인사말,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축사,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세계의장의 기조연설 영상 시청, 이종선 서예가의 퍼포먼스 공연, 코리안드림 선언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인사말에서 오석진 위원장은 “코리안드림 통일운동을 통해 제2의 3.1운동을 촉발해 우리에게 존재하는 물리적, 이념적, 문화적, 정신적 분열을 극복하고 통일이라는 하나의 거룩한 여정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동호 교육감도 축사에서 “오늘 이 뜻깊은 자리에 모인 1500여명의 시민 모두가 진정한 통일의 선구자들이며 홍익인간 정신에 근간한 코리안드림 통일운동을 중심으로 평화와 화합이 공존하는 새로운 통일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이어서 진행된 코리안드림 통일운동 창시자인 문현진 의장의 영상 기조연설은 이날 행사 최대의 관심사였으며 문 의장은 기조연설에서 “우리는 홍익인간이라는 위대한 민족적 이념을 바탕으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회복해야 하며 하나 된 민족의 정체성에 기반하여 통일된 그리고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초일류 국가를 건설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해 참여자들로 하여금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본행사 이후 진행된 통일기원음악회에서는 미사협북한예술단, 황해도 강령탈춤, 대전하모니 싱어즈, 스피드댄스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부대행사로 북한 음식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되어 참여자들에게 남과 북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행사를 준비한 대전권 시민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대외적인 규모에서도 성공적이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대전 시민들에게 코리안드림 통일운동의 비전과 가치를 전파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와 관련해 “행사 직후 한 시민이 조직위로 전화를 걸어와 적은 돈이지만 통일운동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기부하고 싶다는 연락을 해와 조직위 관계자 모두가 감동했다”는 훈훈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