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청년위원회(AKU YOUTH)가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코리안드림 평화개발 역량 캠프’(이하 역량 캠프)를 개최했다.
역량 캠프는 한국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한국의 역사적인 지역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반도통일의 필요성 및 코리안드림 실현 가치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금번에는 1박 2일의 일정으로 세계 20개국의 유학생 3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경제개발의 상징이었던 구미, 울산, 안동을 방문하면서 기업가 정신과 한민족의 문화를 습득했다.
탐방 장소로는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울산대교 전망대, 대왕암 공원,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했다. 또 현대자동차그룹에서 국제금융담당 상무를 역임했던 구필연 AKU 교수협회 교수(평양과학기술대학 산학협력센터장)가 ‘아산 정주영의 글로벌 비전과 성공을 위한 도전정신’을 주제로 한국의 기업가 정신과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
멕시코 출신의 안나 발레리아 오르테가 페레스 (21)씨는 “이번 프로그램이 한국에 대한 나의 관점을 바꾸어 놓았다. 한국 문화에 대해 계속해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역량 캠프는 주한유학생지원협의회(KISSA)가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청년위원회(AKU YOUTH)와 공동주최 했으며 행정안전부의 후원을 받았다. 통일천사 청년위원회의 강철 국장은 “내년에도 외국인 유학생, 탈북자 등 2030 청년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역량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