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사랑의 과실)를 나눕니다”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LAKU)이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사과를 따며 통일을 염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1월 6일 개최하는 ‘제1회 코리안드림 디엠지(DMZ) 사과축제 및 통일음악회’는 참가자들이 DMZ 사과 농장에서 사과를 직접 따고, 수확한 사과의 2kg을 응원 메시지와 함께 북한이탈주민에게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DMZ 인근 다양한 농가와 협업하고 있는 디엠지협동조합과 LAKU DMZ 사업단이 주관하는 본 행사는 농가 활성화와 더불어 북한 이탈주민을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분단의 상징인 DMZ에서 시민들과 함께 평화통일 나눔 운동의 일환으로 코리안드림 실현 의지를 전파하겠다는 목표다.
사과축제와 더불어 통일음악회도 함께 열린다. 북한에서 예술 활동을 했던 이들로 구성된 평화예술단과 가수 김세라나 등이 무대에 오른다. 또 참가자들은 민통선 생태 마을인 해마루촌, 동의보감을 편찬한 허준 선생 묘, 평화공원 등을 둘러보는 DMZ 투어도 즐길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이상진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 중앙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북한이탈주민들과의 소통이 유연해지고 남북이 통일 실현을 위해 단합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은 ▲통일지도자 양성 ▲북한이탈주민 돕기 운동 ▲코리안드림 실현 확장 운동이라는 3가지를 주안점에 두고 활동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DMZ협동조합과 협업해 DMZ 통일나무심기대회, 사과축제 등을 개최해왔으며 추후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지속해나갈 전망이다.
<제1회 코리안드림 DMZ 사과축제&통일음악회> 참가 문의전화 (☎문성수 010-2432-9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