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탈북여성지원연합(회장 김희연)이 지난 21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탈북민, 한부모, 미혼모, 다자녀,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300여 세대에 '사랑의 선물박스'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랑의 선물박스는 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어린이 용품, 건강식품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울, 경기, 인천, 충남 등 각 지역본부가 전달했다.
특히 북한에 가족들을 두고 와 국내에는 친인척이 없는 탈북여성들에게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연합측은 이러한 계기를 통하여, 탈북민들이 지역과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당당한 삶을 사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세계탈북여성지원연합은 추후 이들과 함께 봉사활동 등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