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몽골리아 원코리아국제포럼 3일간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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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리아 원코리아국제포럼 3일간 온라인 개최

"한반도 평화통일이 동북아 발전에 기여할 것"
기사입력 2021.10.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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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포럼 포스터.JPG


­10월 26일 ~ 28일 온라인 플랫폼으로 진행

­“한국은 몽골과 같은 이웃국과의 협력 필요”

­“한반도 평화통일이 동북아 발전에 기여할 것” 

­“中, 기존 체제에서 벗어나 민주주의로 나가는 힘 실을 수 있어야...”

­“동남아의 아세안(ASEAN)처럼 동북아도 협력 가능해”

 

동북아평화발전과 한반도 통일운동을 기원하는 몽골리아 원코리아국제포럼이 10월 26일 개최했다. 코로나 팬데믹 여파에 따라 이번 포럼은 26일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열렸다. 

 

26일 오프닝으로 문을 연 해당 포럼은 △동북아 평화 발전 △통일 한반도를 위한 구상 △동북아 비핵지대 구상 및 북한 비핵화를 위한 주요국의 역할 △통일 한국을 위한 동북아 경제통합 동북아 △평화발전을 위한 청년리더십 등 총 6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행사 첫날에는 오치르바트 푼살마긴 전 몽골 대통령, 그레고리 메이 주몽골 미국 대사관 공관 차장, 홍현익 국립외교원 원장, 김주성 전 한국교원대학교 총장, 다나카 노부오 전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G.K 버터필드 미국8선 연방하원의원, 메이블 루 마우 중국 및 세계화센터(CCG)공동설립자 겸 사무총장 등의 연사가 참여해 환영사 및 발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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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살마긴 오치르바트 전 몽골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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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리 메이 주몽골 미국대사관 공관 차장

 

동북아에서 한반도 문제는 가장 격동적

푼살마긴 오치르바트 전 몽골 대통령은 “지리적 위치 차원에서 한반도 통일문제는 한반도의 문제 같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지역적·세계적 평화 안보와 관련된 세계적인 문제기도 하다”며 “동북아에서 한반도 문제는 가장 격동적이고 여러 논란을 야기하고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정작 한국 젊은이들이 통일에 대한 열망이 식고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교착상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따라서 정치적 대화와는 별개로 경제와 사회적 이슈를 결합하는 새로운 해법 제안할 필요 있다. 하드파워와 소프트파워를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레고리 메이 주몽골 미국 대사관 공관 차장은 “몽골이 한반도의 평화 안정을 추구하는데 매우 건설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정책에 따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이루어져야 하며, 미국과 동맹국들은 안보를 증징시키는 외교에 대해 실용적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는 몽골과 같은 지역의 동맹국, 파트너들과 협력해 북한이 제시하는 과제를 해결하는 데 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면서 이들과 협력하여 유엔 제재가 효과적으로 이행되도록 하고 북한이 이에 진지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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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 전 한국교원대학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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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익 국립외교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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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노부오 전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의 연대를 공고히

김주성 전 한국 교원대학교 총장도 같은 맥락에서의 ‘동맹’을 강조했다. 그는 “북한은 전형적인 전체주의 국가로 중국보다 훨씬 더 가혹한 체제 가지고 있다. 통일의 필요조건은 북한 정치체제의 민주화다. 패권 경쟁이라는 위험한 상황에서 통일 정책은 신중해야 한다. 그 첫걸음이 몽골 등 주변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의 연대를 공고히 하는 것이 돼야 한다. 통일 한국을 위한 몽골의 역할은 중국본토와 러시아 사이에 위치한 지리적 위치 때문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현익 국립외교원장은 독일 통일이 준 교훈에서 한반도 통일의 해법을 찾았다. 크게 세 가지 로는 △한국의 보수 진보 정권이 이념과 상관없이 일관된 대북정책 추진할 것 △한미동맹이 반중, 반러시아로 구분되지 않아야 할 것 △한국이 앞장서 몽골을 비롯한 동북아지역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을 제시했다. 


메이블 루 마우 중국세계화연구센터(CCG)공동설립자 겸 사무총장은 “우리는 통일된 한반도가 전 세계에 이익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지정학적 이유 때문에 한국은 주변 국가들에게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평화롭고 번영한 한반도는 중국과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도 핵심이다. 중국은 통일과 비핵화에 기여할 수도 있고 이것은 아-태지역뿐 아니라 미국에도 이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동북아 평화를 논하다

오프닝 후 이어지는 세션2에서는 ‘동북아 평화 발전을 위한 도전, 기회 및 전략’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해당 세션의 발제자로는 더그 밴도우 케이토(CATO 미 워싱턴 소재 싱크탱크) 연구소 수석연구원, 남광규 고려대학교 교수,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아시아연구소(Asia Institute) 이사장, 수하오 중국국제대학 외교학 특임교수, 엘레나 보이코바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동양연구소, 디노패티잘랄 인도네시아 외교정책 커뮤니티 창설자, 자간나트 판다 인도 국방연구분석연구소 동아시아센터 연구원 등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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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그 밴도우 케이토 연구소 수석연구원

 

미 워싱턴 소재의 싱크탱크인 케이토(CATO) 연구소의 더그 밴도우 연구원은 국제사회의 ‘단합’을 강조했다.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은 모든 국가에 타격을 줬다. 우리가 국제사회로서 단합하는 게 중요하다. 우리는 모든 것에 연동돼 있고 단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또한 정치 군사적 긴장도 완화해야 한다. 특히 동북아는 우려가 모이는 지점이다. 잠재적인 갈등은 코로나 위기 해법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걸림돌을 최대한 제거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남광규 교수는 한국의 평화체제를 위해서는 북한의 비핵화 문제가 선결돼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은 장기적으로 동북아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점진적이고 단계적 과정을 거쳐야 한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이 동북아 안보 협력 모색으로도 이어져야 한다”면서 “북한이 진정 평화협정을 원한다면 유엔이 채택한 북한인권결의안에 따라 인권 개선을 우선 실천해야 할 것”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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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하오 중국국제대학 외교학 특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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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패티 잘랄 인도네시아 외교정책 커뮤니티 창설자

 

중국의 체제 변화, 한반도 통일에도 영향 미칠 것

중국의 수 하오 교수는 중국의 상황을 현실적으로 분석하며 소신 발언을 내비치기도 했다. “오늘날 우리는 중요한 시점에 살고 있다. 개인적으로 중국의 정부 체제가 보다 자유롭게, 민주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바꿨으며 한다. 중국정부가 기존 체제에서 벗어나 보다 궁극적으로 민주주의로 나가는데 힘을 실어줄 것을 기대한다. 이러한 변화가 있을 때 한반도 통일도 보다 적극적으로 물살을 탈 수 있을 것이다”


디노패티 잘랄은 동남아시아의 사례를 통해 동북아의 평화를 모색했다. “동남아 국가들은 큰 적대 감정을 가지고 있었고 전략상에서도 경쟁한다. 정치, 역사적인 대립, 영토분쟁 등은 지금도 여전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0개 동남아 국가연합 아세안(ASEAN)을 설립해 경제공동체로서 또 정치적인 협력으로서 운영을 원활하게 이뤄내고 있다” 그는 이러한 협력이 이뤄지기까지는 수십 년의 노력이 필요했다면서 성공을 위해서 3가지의 노력 △현명한 리더십 △용기 △창의적인 태도의 외교술을 제시했다. 그는 “동남아의 사례를 타산지석 삼아 동북아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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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몽골리아 원코리아국제포럼은 한국과 몽골의 지정학적 환경을 탐구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아 동북아 지역의 지속 가능한 평화 발전과, 자유롭고 통일된 한반도를 향한 로드맵을 모색하는 자리다. 2019년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국제 라운드테이블 등 연례로 열려 왔다. 역내 저명한 전문가, 정책 입안자, 언론인 및 시민사회 지도자 등이 참석했으며 글로벌피스재단, 몽골블루배너, 원코리아재단,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AKU)이 공동주최했다. 


류재풍 원코리아재단 설립자 겸 회장은 26일 환영사에서 "미래 통일 한국에 대해 상상해야 하며, 그 기반은 홍익인간 원칙으로 시작돼야 한다”며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원칙은 남북은 물론 해외에서 주창해오고 있다. 이것은 이제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때가 됐다. 홍익인간이라는 자치 원칙을 가지고 새로운 하나의 통일한국은 인류의 편의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AKU) 공동상임의장은 “이제 북한의 핵문제는 다른 문제와 분리될 수 없다. 경제·인권·거버넌스와 핵문제와도 직결된다. 우리는 정확한 비전으로 연결되고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비전은 통일국가라는 미래를 위한 한민족을 하나로 묶을 수 있어야 하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사고방식을 제공하면서도 모든 이웃국가들에게 이익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8월 15일 열렸던 글로벌피스컨벤션(GPC)의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창립자의 기조연설과 그의 저서 <코리안드림> 에 주목할 것을 당부했다. 

 

포럼은 27일 28일까지 각 주제로 진행됐다. 해당 세션에 참석한 연사들은 발제 및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몽골리아 원코리아국제포럼의 모든 내용은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홈페이지(www.koreaunited.kr) 혹은 통일천사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몽골리아 원코리아국제포럼 다시보기

https://youtu.be/ZAOwO_nyE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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