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한국 정착과 창업에 자신감·동기부여 얻었다”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한국 정착과 창업에 자신감·동기부여 얻었다”

'2020 공감플러스 탈북민 기업가정신 역량강화 멘토링 캠프' 성료
기사입력 2020.12.14 09:07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공감플러스.jpg
12월 9일 '공감플러스 탈북민 기업가정신 역량강화 멘토링 캠프' 참가자들이 제주도 오셜록티박물관을 견학한 후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후원을 받아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이 주최하고 글로벌피스우먼(GPW, 회장 김미화)이 주관하는 '2020 공감플러스 탈북민 기업가정신 역량강화 멘토링 캠프'가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해 상반기 참가자 모집 과정을 거쳐 7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플로리스트·인터넷쇼핑몰·뷰티케어 등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이론과 직업체험 과정, 그리고 진주·남해·부산·제주 등으로의 지역 탐방과 현지 기업 견학 등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당초 예정보다 일정이 지연되거나 참가자 규모가 축소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주최측의 프로그램 기획자는 “방역지침에 따라 안전에 주의하고 참가자들 또한 인솔자의 안내에 잘 따르고 협력해 전 과정 동안 작은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교육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축소된 규모로 진행되어 아쉬움이 큰 한 해였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새해에는 더 개선되고 확대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김미화 회장은 모든 프로그램을 마치며 “이 프로그램은 탈북민들에게 창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주고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 또한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되찾고 올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역사 아카데미도 동반 수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가 확인됐다. 탈북민들이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면이 많은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더욱 용기를 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이론·체험 교실 | 플로리스트 · 인터넷 쇼핑몰  · 뷰티케어 


070.jpg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이론 학습과 체험교실은 7~8월 간 3회차에 걸쳐 인터넷 쇼핑몰 창업, 플로리스트, 뷰티케어(피부관리) 과정으로 진행됐다. 


7월 24일 서울 중구 나우앤아카데미에서 열린 첫번째 과정에서는 이관희 강사의 지도 아래 온·오프라인 스토어 비교분석, 상품 온라인등록, 스마트스토어 주문관리 등의 온라인 쇼핑몰 창업과정이 열렸다. 이어 29일 서울 강남 오면꽃예술학원에서 오면 원장이 직접 화훼장식 관련 이론과 꽃바구니 장식 과정을 선보여 큰 호응을 모았다. 최근 한류를 타고 K뷰티가 세계적 인기를 끄는 만큼 탈북 여성들의 뷰티케어에 대한 문의도 높았다. 이에 8월 4일 일산 워너비큐티아카데미에서는 피부미용 자격과정의 원데이클래스를 열고 피부타입에 따른 관리와 실습 과정을 설명했다.


한 참가자는 "모두 궁금했던 직업이지만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 몰라 시도하지 못했었다. 조금씩 경험해보고 직접 설명을 들어보니 재미는 물론 실제로 직업으로 도전해 볼 용기가 생겼다."고 전하며 프로그램 참여 기회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 지역 탐방 · 기업체 견학 | 진주 · 산천 · 남해 · 부산 · 제주


071.jpg

 

주최측은 직업 체험에 이어 각 지역의 문화유적지를 탐방하고 그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을 견학할 수 있는 과정도 제공했다. 


먼저 10월 8일부터 1박2일의 일정으로 진주·산천·남해를 방문한 탐방단은 임진왜란 당시 전적지였던 진주성과 진주시의 관광명소인 진양호, 전 파독 광부·간호사들의 정착지로 시작해 관광지가 된 남해독일마을과 인근 원예촌 등을 둘러봤다. 이어 남해에 위치한 해늘찬치즈를 견학, 그곳에서 생산된 치즈로 피자만들기 체험에도 참여했다.


11월 27일에는 부산 유엔기념공원, 동백섬, 해운대해수욕장 등을 탐방한 후 탈북민이 운영하는 모란봉식당을 방문해 성공스토리를 듣고, 지역을 대표하는 삼진어묵 공장을 방문해 직접 어묵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탈북민 한서진씨는 "한국에 정착한 후 아이를 키우고 경제활동을 하느라 정작 한국 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 큰 관심을 갖지 못했었다. 그러나 이런 시간을 통해 한국의 발전상과 6·25전쟁사도 다시 듣게 되면서 가슴에 울림을 받았다."며 프로그램이 지속되기를 희망하고 다음 과정에도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072.jpg
12월 9일 ‘공감플러스 탈북민 기업가정신 역량강화 멘토링 캠프’ 참가자들이 제주도 오설록티박물관을 견학한 후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주도 탐방은 2회에 걸쳐 진행됐다. 11월 5일과 12월 9일 각각 2박3일의 일정으로 열린 제주 탐방에서는 제주를 대표하는 감귤농장, 제주맥주양조장, 오설록농장 등을 방문하고 중일전쟁 당시 일본의 비행기 격납고이자 전진기지였던 알뜨르비행장, 제주에서 피난생활을 하며 우리나라 근대미술의 한 전형을 이루었던 이중섭 화가의 거리 등을 돌아봤다. 


세계탈북여성지원연합을 이끌고 있는 김희연 대표는 "제주 탐방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배우게 되었다"며 향후 프로그램에 단체로 동참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전했다. 

<저작권자ⓒ코리안드림타임즈 & www.kdtime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