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AKU) 대전본부 시·군·구 대표 임명식이 11월 21일 대전 서구 대전대학교 둔산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이채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임명된 신임 임원은 대표자 5명, 고문 6명, 자문위원 17명, 홍보위원 4명 등 총 32명이다.
이기홍 AKU대전본부 상임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최근의 한반도 정세와 북한 동향을 전하며 "북한 사회를 바로 알고, 그 어느 때보다 인내하며 통일운동을 전개해가야 할 때이다."고 강조하며 "대전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각계 지도자와 신임 대표들을 새롭게 맞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힘을 더욱 모아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가자."고 당부했다.
김용인 중앙 공동상임의장(대한민국재향경우회 수석부회장)은 "한 사람의 꿈은 꿈에 불과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말처럼, 우리 모두가 하나의 통일비전을 꿈꾸며 나아간다면 통일 대한민국을 반드시 실현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서인택 중앙 공동상임의장(한국글로벌피스재단 이사장)은 우리의 건국 이념인 '홍익인간'에 기초한 통일 비전으로 '코리안드림'을 강조하며 "한반도 통일은 우리만이 아닌 이웃 국가 나아가 전 세계에 모델 국가로 영향을 미칠 새로운 나라가 될 것이다."고 역설했다.
임명식 후에는 한국자살예방교육협회(회장 한상황), 한국장애인멘토링협회(이사장 정광윤), 대전지역사회교육협회(회장 윤혜숙) 등 지역 시민단체들과 AKU간의 업무협약식(MOU)도 진행됐다. AKU대전본부는 지역을 대표하는 시민단체, 각계 전문가 및 인사, 시민들과 함께 다각도로 협력하며 통일운동 및 비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