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유스(AKU Youth)가 주최하고 GPY Korea와 주한외국인유학생지원협의회(KISSA)가 공동 주관한 ‘코리안드림 영상제 및 시상식’이 지난 12월 5일 온라인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됐다.
‘코리안 드림, 보다 나은 국가를 상상하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 6개의 해시태그 (#나비효과 #해외동포 #세계시민 #국제협력 #봉사 #가족)를 기반으로 한 22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창의력, 공감성, 재미 등 각 영역별 점수를 매겨 합산한 결과로 총 3개 팀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1위(코리안드림상) 수상작은 통일 후 글로벌스타가 아리랑을 부르며 세계의 주목을 받는다는 내용을 담은 피스크리에이터 팀(홍희정·허영서)의 '마음만은 대스타'이다. 이어 2위(원월드상)는 코리안드림무예단의 정의빈, 3위(원드림상)는 코리안드림무예단 팀(서민지·서은지)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위험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중·고등학생과 주한유학생 등 다양한 배경의 참가자들은 '2024년 8월 15일에 통일이 이루어진다'는 가정 아래 한반도가 보다 나은 국가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2020년 한 해 동안 AKU Youth, GPY Korea 등의 활동에 동참해 온 피스크리에이터, 코리안드림 외국어교실, 코리안드림무예단 등의 회원들도 참여해 의견을 공유했다.
이동훈 GPY Korea 대표는 “코리안드림 영상제는 상상 속 통일 한반도의 모습을 영상화하여 상호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으로 하나의 축제이자 교육의 장이다.”고 말하며 “우리 모두는 각자 다른 분야에서 미래를 준비하지만 또 함께 하고 있기도 하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노력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