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한반도 평화통일, 인류 공동번영의 열쇠”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한반도 평화통일, 인류 공동번영의 열쇠”

‘2019 하반기 서울권 통일실천지도자 연수’, 11월 11일까지 3차례 개최
기사입력 2019.11.06 19:43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01.jpg▲ 11월 5일 강화도 그레이스힐 비전홀에서 열린 '2019 하반기 서울권 1차 통일실천지도자 연수'의 참석자들이 행사 종료 후 단체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주체적인 통일운동 지도자를 발굴, 양성하기 위한 ‘2019 하반기 서울권 1차 통일실천지도자 연수’가 11월 5일 강화도 그레이스힐 비전홀에서 개최됐다.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이하 통일천사) 서울중앙본부와 서울동부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연수는 서울동부권역 내 민간단체장, 통일천사 회원 및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02.jpg▲ 행사를 준비한 김미화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서울본부 공동대표가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연수는 김연호 통일천사 서울본부 공동대표 환영사, 김충환 통일천사 공동상임의장 격려사, 오청성 JSA 귀순병사, 서인택 통일천사 공동상임의장의 주제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연호 공동대표는 환영사에서 기미독립선언서를 인용, 민족비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3.1운동은 식민시대의 단순한 저항의식을 넘어 인류 공동번영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민족정신에 대한 의지표명이었다. 당시의 전국 시민운동은 이러한 원대한 비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하나의 비전과 목표로 남남 및 남북 갈등을 극복하고 한민족이 통일캠페인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충환 공동상임의장은 “오천 년간 이어온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깨울 때가 왔다.”라고 말한 후 “강화도 마니산 정상에는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를 지내던 ‘참성단(塹星壇)’이 있다. 이 곳에 깃든 ‘홍익인간’ 사상은 훗날 3.1운동의 근본정신으로 이어져 민족의 본분을 자각하게 했다.”며 지난 70년간 잊혀진 민족정신을 일깨워 세계평화를 선도하는 통일국가를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03.jpg▲ 김연호 통일천사 서울본부 공동대표와 김충환 통일천사 공동상임의장이 각각 환영사와 격려사를 하고 있다.
 
오청성 씨는 ‘왜 통일인가’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북한정권은 앞으로 자유시장경제로의 변화를 막을 수 없을 것이다.”라고 전제한 후 “이는 북한주민들이 주체적인 삶에 대해 갈망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북한체제를 지탱해오던 주입식 사상교육은 한계를 맞이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그러나 통일의 과정은 정부나 특정 세력이 아닌 우리 시민이 주도해야 한다.”며 정치적 이념을 떠나 남북 주민이 하나된 비전을 중심으로 평화통일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04.jpg▲ 오청성 JSA 귀순병사가 주제강연을 하고 있다.
 
서인택 공동상임의장의 주제강연은 ‘제 1강: 한반도 통일의 역사적 기회’, ‘제 2강: 통일한반도의 비전, 코리안드림과 실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그는 “오늘 날 남북의 경제 격차가 (남한 중심의) 흡수통일’에 대한 근거가 될 수 없다.”라고 말한 후 “남한의 정치·경제 시스템은 각각 ‘양극화’와 ‘승자독식’의 구조를 낳았다.”라고 평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천부인권 실현이라는 영적 목표 아래 다양한 민족과 문화를 규합했다. 이것이 ‘아메리칸드림’의 본질이다.”며 우리 민족이 진정한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코리안드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05.jpg▲ 서인택 통일천사 공동상임의장이 주제강연을 하고 있다.
06.jpg▲ 연수 참석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오는 11일까지 총 세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인 이번 서울권 연수는 지난 10월 23일부터 호남권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권역을 돌며 개최되고 있는 ‘2019 하반기 통일실천지도자 연수’의 일환이다. 

<저작권자ⓒ코리안드림 & www.kdtime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