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 드림'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 발표(2017년 12월 7일)
한반도 통일 비전을 전 세계에 확산하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모으기 위해 추진되는 ‘One K 글로벌캠페인’의 문화컨텐츠 사업 중 하나인 다큐멘터리 영화 ‘코리안 드림’이 2019년 3월 1일 개봉을 목표로 탈북민 대상 연기자를 공개 모집한다.
영국의 로스 아담, 로버트 캐넌 감독과 한국의 이창수 감독이 공동으로 메가폰을 잡는 이 영화는 시놉시스 제작 등 사전 준비를 이미 마친 상태이다. 공동투자 기획사 (주)휴아시스(대표 조한필)와 제작사 버즈미디어(총괄PD 이창수)는 영화의 진정성과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 주연 배우를 비롯한 대부분의 주요 배역을 공모를 통해 선발된 북한이탈주민들이 맡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영화 ‘코리안 드림’은 남과 북의 서로 다른 체제와 사상에 의해 이중적이고 위선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 여주인공(탈북민)의 내면적 갈등과 정체성 혼란 등을 통해 분단의 아픔을 '영상기록'을 통해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드라마 장르 영화이다.
제작사 측은 "여주인공의 정체성 혼란이 단순히 그녀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한민족 모두의 이야기"라며 "한민족의 상처를 치유하고 수천 년간 이어져온 우리의 민족적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한 유일한 해법은 통일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기자 모집 대상은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만 19세 이상의 남·녀 북한이탈주민이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다. 선발된 연기자들은 오는 9월 중순부터 12월까지 한국을 비롯해 라오스·몽골·영국 등에서 이뤄지는 촬영에 참여하게 된다.
응모 희망자는 오는 8월 15일까지 자유양식의 이력서를 이메일(koreandream0301@huasis.kr)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심사 합격자에 한해 2차 오디션 일정(8월 말 예정)이 개별공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