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건강한 가정이 건강한 사회·국가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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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정이 건강한 사회·국가를 이끈다”

글로벌여성미래포럼, ‘창립 3주년 기념 여성지도자 워크숍’ 개최
기사입력 2018.06.0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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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s.jpg▲ 지난 5월 29일 강원도 파인리조트에서 열린 '글로벌여성미래포럼 창립3주년 기념 여성지도자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평화는 가정으로부터' 슬로건 타올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가정, 여성, 통일 등이 국가적 아젠다로 대두된 상황에서 여성 리더십의 역할 및 방향을 모색하고자 지난 2015년 5월 창립된 ‘글로벌여성미래포럼’(상임대표 김미화)이 강원도 파인리조트에서 ‘창립 3주년 기념 여성지도자 워크숍’을 열고 40여 명의 각계 여성 지도자들과 함께 특별 강연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피스재단이 후원하고 글로벌피스우먼이 주관하여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연숙 한국여성의정 상임대표, 서인택 한국글로벌피스재단 이사장, 유경명 가정평화협회 한국회장, 조안진 경희대학교 테크노경영대학원 글로벌경영학과 겸임교수 등이 특별 강연을 통해 여성의 권리 신장 및 사회참여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무너져가는 가정의 가치관 회복, 이와 연계한 사회문제 해결 방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006-s.jpg▲ 참석자들이 유경명 가정평화협회 한국회장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강의에 앞서 김미화 상임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평화의 시작은 가정이다”라고 전제하고 “사회적 갈등과 분열의 진원지는 가정이며 이런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여성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여성들의 노력과 발전이 바로 가정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나비효과를 일으키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연숙 한국여성의정 상임대표는 현재 한반도 정세를 언급하며 “지금 한반도가 세계의 중심에 있다. 우리 모두의 미래를 책임지기 위해 국민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여성들은 스스로 행복감과 자존감을 키우고 사회 문제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독려했다. 

01.jpg▲ 김미화(왼쪽) 글로벌여성미래포럼 상임대표와 이연숙 한국여성의정 상임대표가 각각 환영사와 격려사를 하고 있다.
 
워크숍 강연은 서인택 이사장의 ‘통일의 시대, 여성이 이끈다’, 유경명 회장의 ‘가정의 중요성과 건강한 가정 만들기’, 조안진 교수의 ‘매력적인 이미지 메이킹과 자기관리’ 등 총 3개의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단순히 여성 문제에 한정하지 않고 가정과 사회, 나아가 한반도 평화통일문제에까지 연계되는 여성의 역할을 포괄적으로 분석, 조망한 데 대해 크게 흡족해 했다. 

004-s.jpg▲ 서인택 한국글로벌피스재단 이사장이 ‘통일의 시대, 여성이 이끈다’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서인택 이사장은 현재 혼란스런 한반도 정국을 평화통일의 길로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한민족의 역사를 돌아볼 때 대의를 위해 역사를 만들어나간 위인들의 뒤에는 항상 어머니들의 위대한 교육이 있었다. 여성 개개인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고, 가정에서부터의 통일교육도 중요한 만큼 통일시대를 이끌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어머니로서의 역할도 매우 중요할 것”이라 역설했다. 
 
008-s.jpg▲ 유경명 가정평화협회 한국회장이 '가정의 중요성과 건강한 가정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유경명 회장은 “가정은 사회와 국가를 형성하는 기본 단위이기 때문에 가정이 건강하지 않을 땐 사회 붕괴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면서 가정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그는 일부 사례를 들며 “가령 자녀가 부모로부터의 언어·신체적 폭력에 많이 노출된 경우 올바른 인격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받아 성장 후 또다른 범죄를 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일어난다. 그만큼 부모는 한 사람의 인격 형성에 핵심적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회와 국가, 나아가 세계를 평화롭게 구현하기 위해서는 가장 기초적인 가정 내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007-s.jpg▲ 조안진 경희대학교 테크노경영대학원 글로벌경영학과 겸임교수가 ‘매력적인 이미지 메이킹과 자기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마지막 강연은 분위기를 바꿔 조안진 교수가 자기관리를 위한 이미지메이킹에 대해 강의했다. 조 교수는 “1%의 좋은 인연은 99%의 노력을 통해 맺어지기 때문에 스스로 이미지관리를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특히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첫인상은 외적인 인상보다 내적인 자세와 태도에 의해 결정되고 그것을 통해 마음이 전달되는 것이다. 즉 내면을 가꾸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인데, 이 자리에 참석한 여성들 모두가 내적 매력과 자신감을 키워 건강한 여성, 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009-s.jpg▲ 글로벌여성미래포럼 창립3주년 기념 워크숍에 참석한 여성 리더들이 특강을 듣고 있다.
 
참석자들은 "가족관계에서 자칫 간과했던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되새기게 되어 의미있었다", "국가의 비전과 목표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 등 소감을 전하며 포럼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한반도통일을 위한 글로벌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유방암 환우들로 결성된 서울시NGO단체 '멋진사람들'의 회원들이 참석해 특별 공연으로 훌라댄스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010-s.jpg▲ 포럼의 전 강연이 끝난 후 유방암을 이겨낸 환우들의 봉사 단체 '멋진사람들'이 훌라댄스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001.jpg▲ 유방암 환우들로 결성된 서울시비영리민간단체 '멋진사람들'(대표 배희숙)이 후원단체로 참여한 산청경찰서·착한사람들 간 업무협약식(5월 29일)에서 참여자들이 '범죄 피해가족의 빠른 일상복귀 지원을 위한 희망꽃배달 사업' 추진을 결의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멋진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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