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판문점 군사 분계선을 넘어온 김정은 위원장과 나란히 회담장소인 ‘평화의 집’으로 걸어오고 있다. (출처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4월 27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열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공동 발표했다.
두 정상은 이 선언을 통해 ‘전쟁없는 평화의 시대’가 개막됐다고 천명했다. 한반도 통일을 위한 큰 발걸음이 시작된 것이다. 국제사회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미완의 과제로 남겨진 북한의 ‘완벽한 비핵화’가 오는 5월 말쯤으로 예정된 미-북 정상회담에서 확실하게 마무리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