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해 개설됐던 2년차 'ENM 프로그램' 강의 모습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이하, 통일천사)이 탈북민 정착과 경제자립 지원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북한이탈주민기업가 육성을 위한 남북한기업가 ENM(Educating + Networking + Mentoring) 프로그램’(이하, ENM)이 행정자치부 후원의 다년도 사업으로 선정돼 3년차 교육과정을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7개월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3년차 과정은 지난 1년차(2016년)에서 다룬 ‘자본주의 사회의 이해’, ‘인생 설계와 재무 설계’, ‘금융사기 예방법’, ‘기업가 정신’ 등 기초적인 경제 지식과 대한민국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 그리고 2년차(2017년)의 ‘사업가능성 분석’, ‘인테리어 및 개업 준비’, ‘세무·자금관리’, ‘홍보’ 등 실무이론 학습을 바탕으로 하여, 마지막 회차인 ‘기업 견학’ 및 ‘현장 학습’을 통한 실습 위주의 심화 과정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을 주관해 온 통일천사 관계자는 “다년간 단계별로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해 온 북한이탈주민들이 실제로 개인 창업 계획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이번 과정은 중소, 대기업 등의 작업 현장과 실습을 다양하게 체험해볼 수 있는 과정으로 기획했다”고 말하며 교육 기간 중 멘토링 및 상담 컨설팅 과정도 추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