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31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 피스센터에서 열린 '2018 한반도 유학생 평화대사' 오리엔테이션 및 발대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주한외국인 유학생들이 ‘한반도 유학생 평화대사’라는 이름으로 한반도 통일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지난 3월 선발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구성된 35개국 55명의 유학생들은 3월 31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 피스센터에서 ‘2018 한반도 유학생 평화대사’ 오리엔테이션 및 발대식을 갖고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통일운동 실천을 결의했다.
통일과나눔재단이 후원하고 GPY Korea·주한외국인유학생지원협의회(KISSA)·통일아카데미가 공동 주관해 시작된 이번 사업은 한반도 통일 이슈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유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국내 분단현장을 답사하고 유학생 시각으로 바라본 분단 극복 방안 등을 토론하며 한반도 이슈를 국제적 관점에서 논의하고 해결점을 찾고자 하는 취지의 프로젝트이다.
유학생 평화대사는 오는 4월 6일 1박2일의 일정으로 DMZ 캠프를 다녀오고, 이어 5월 12일 평화 콘텐츠 페스티벌도 개최하며 한반도 평화 정착, 북한 인권 개선 등 다양한 한반도 이슈에 대한 영상물을 제작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