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핑퐁으로 ‘통일조국’의 열망을 주고 받다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핑퐁으로 ‘통일조국’의 열망을 주고 받다

‘제5회 코리안드림 한반도 탁구대축제’ 성료
기사입력 2016.11.01 10:29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034.jpg▲ 10월 30일 서울 양천구 신월문화체육센터에서 ‘제5회 코리안드림 한반도 탁구대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탈북 선수 45명이 참가해 개인단식 토너먼트 경기를 진행했다.
 
코리안드림을 향한 한반도 탁구대축제가 지난 10월 30일 양천구 신월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서울, 경기, 인천, 광주, 충남 등에서 45명의 탈북 선수가 출전했다.

오전에는 남북 복식팀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전 북한탁구대표팀 출신 고영철 감독이 남한 주민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탈북 선수들을 대상으로 조 추첨을 통한 개인단식 토너먼트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대회 우승은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장미화 선수가 차지했다.

036.jpg▲ 이날 우승을 차지한 장미화(왼쪽) 선수가 서인택 한국글로벌피스재단 회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탈북자들로 구성된 코리안드림탁구단 김주란(가명) 단장은 “이런 스포츠행사는 탈북자들의 남한 정착 활동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피스재단(회장 서인택 / 이하 GPF)이 2013년 4월에 창단한 코리안드림탁구단은 안드로배 전국 오픈탁구대회 등 전국대회에서 6회 우승 등 그 동안 50회 이상의 대회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소속 선수 김정미가 베트남에서 개최된 아시아 베테랑 대회에서 개인단식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대회는 GPF 서울남부지회 등 GPF 회원들이 후원과 봉사활동에 적극 참가하며 대회의 운영을 도왔고, 탈북민들도 운영에 동참,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응원을 위해 참석한 탈북 방송인 신은하씨는 “1993년 남북 탁구 단일팀인 현정화·리분희 선수가 주었던 감동이 생각난다. 앞으로 이 대회가 발전하여 탁구를 통해 통일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통일을준비하는탈북자협회(대표 전주명 / 이하 탈북자협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자전거 5대, 남녀 화장품세트 총 20세트, 건강식품 아싸이베리 10세트, 영어·중국어 1년 온라인수강증 10매 등을 후원했다. 탈북자협회 회원들은 직접 행사의 진행과 촬영·편집 작업 등에도 참여했다. 탈북민들이 정부·시민사회단체의 지원 대상자가 아닌 협력자로서 역할을 발휘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되는 대목이다.

이번 대회는 한국글로벌피스재단·한경대학교·㈜청수엔지니어링의 후원으로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이 주최하고, 통일을준비하는 탈북자협회·코리안드림탁구단이 협력했다.
<저작권자ⓒ코리안드림 & www.kdtime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