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세계인의 평화열망에 부응하는 축제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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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평화열망에 부응하는 축제이기를!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 8월 6일 개막
기사입력 2016.08.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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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대륙 최초이자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
국제적 테러위험 속 난민대표팀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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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현지 시간으로 8월 5일 20시(한국 8월 6일 08시), 전 세계인의 축제인 하계올림픽이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다. 브라질은 지난 2014년 FIFA 월드컵에 이어 2년 만에 올림픽을 개최함으로써 스포츠를 사랑하는 세계인을 남미대륙으로 향하게 했다. 

공식 마스코트는 ‘새로운 세상(A New World)’이란 올림픽 슬로건에 걸맞게 
새롭게 탄생한 가상의 동물 캐릭터이다. 바로 고양이의 민첩함, 원숭이의 당당함, 새의 쾌활함을 결합한 ‘비니시우스(Vinicius: 브라질의 유명한 보사노바 음악가 ‘비니시우스 지 모라이스’의 이름을 따서 지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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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2016’(공식명칭: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은 세 가지 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첫째는 120년 올림픽 역사상 남미 대륙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올림픽이란 점이고, 둘째는 206개국 10,900여 명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대회란 점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바로 난민대표팀(Team Refugee Olympic Athetes)이 출전한다는 점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남수단(5명)·시리아(2명)·콩고민주공화국(2명)·에티오피아(1명) 출신의 난민 선수 10명을 선발해 내전의 고통 속에서도 올림픽 출전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들은 개막식에서 IOC깃발을 들고 입장하게 된다.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는 페어플레이 스포츠 정신과 ‘세계 평화’에 기여한다는 올림픽의 기본 정신의 실현이란 점에서 난민대표팀의 출전은 모든 세계인의 주목과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거듭 발생하고 있는 국제적 테러 공포 속에 개최되는 올림픽이란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과 더불어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하울 중기만 브라질 국방장관은 지난 프랑스 니스 테러사건 직후에 언론과의 공식회견을 통해 “브라질 정부는 리우올림픽에 참가하는 각국 대표단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하며 보안 수준 강화를 전하기도 했다.

고대 올림픽은 대회 중에는 국가 간의 전쟁을 금지하기도 했다. 리우2016은 테러 위험 속에서 최대 규모로 열리는 대회이고 난민대표팀이 출전하는 등 올림픽 정신과 평화를 기원하는 전 세계인의 열망이 최고조에 다다른 만큼 진정한 올림픽 정신을 구현하는 지구촌 축제 한마당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24개 종목에 20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지난 7월 19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결단식을 가진 선수단은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출전 일정은 대한체육회 대한민국선수단 공식홈페이지(rio2016.sport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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