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4일 열린 꽃집 창업아카데미에 참석한 탈북인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한국글로벌피스우먼(GPW, 회장:김미화)이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개설한 ‘제1기 소통으로 함께하는 경제창업아카데미(이하 창업아카데미)’가 7월 14일 ‘플로리스트 & 꽃집 창업’ 강의를 마지막으로 제1기 전 과정을 마무리하였다.
지난 5월 26일 시작된 창업아카데미는 매주 목요일마다 창업에 성공한 탈북민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성공스토리를 듣고 미용마사지, 한국음식, 떡케익 카페, 꽃집 등 소자본 창업아이템 실습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총 8차에 걸쳐, 매 회차 15~20명의 탈북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탈북자는 “8주간 수업을 하며 너무나 많은 것을 배웠다.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적성을 찾는 데 도움이 됐고, 같은 탈북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스토리를 들으며 자신감도 얻었다. 계속해서 나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아 이 사회에 작게나마 이바지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GPW는 1기 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하여 프로그램을 보강, 증설하고 오는 9월 초에 2기 과정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문의 및 신청은 전화(070-5050-381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