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북한동포 인권회복과 통일 위해 모든 노력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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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동포 인권회복과 통일 위해 모든 노력 다하겠다”

통일천사, 워싱턴D.C.에서 한인지도자들과 ‘원 코리아 글로벌 캠페인’ 간담회
기사입력 2016.07.1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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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20160721_161436684.jpg▲ 7월 14일 미국 버지니아 우레옥에서 개최된 ‘원 코리아 글로벌 캠페인’ 간담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이하 통일천사)은 지난 7월 14일 미국 버지니아주 우래옥에서 ‘북한 인권과 민주화 그리고 원코리아 글로벌 캠페인’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원코리아재단(대표: 류재풍)과 글로벌한인연대(대표: 린다한)가 공동 주최하고 통일천사 협찬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동기 워싱턴D.C.한국대사관 총영사, 이병희 워싱턴안보단체협의회장, 손경준 워싱턴6.25참전유공자회장 등 각계 한인지도자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김충환 통일천사 상임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강철환 공동대표, 서인택 상임대표의 특강, 그리고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김충환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여기 계신 한인 동포들께서도 2020년에는 자동차를 타고 평양에 갈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함께 한반도 통일을 위한 노력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 특강은 강철환 공동대표의 ‘북한 인권과 민주화 방안’이란 주제로 시작됐다. 강 대표는 국제사회로부터 최악의 인권유린국이자 노예국가로 규정된 북한 내 인권침해의 심각성을 경험을 토대로 설명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외부정보를 북한에 유입시켜 주민들을 깨어나게 함으로써 그들 스스로 주체가 되어 민주화를 추진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북한에서 외부정보를 접하는 사람들은 겨우 10% 정도이기 때문에 다양한 외부의 문화 콘텐츠를 USB등을 통해 북한에 보내면 북한정권의 거짓과 왜곡이 드러나 민주화가 촉진될 것”이라며 정보를 확산시키는 일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두 번째 특강은 서인택 상임대표의 ‘한반도통일, 세계시민사회를 움직이자’란 주제로 이어졌다. 그는 지난 2015년 ‘ONE DREAM ONE KOREA’ 슬로건 아래 1,100여 시민단체와 함께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에서 개최했던 ‘새시대통일의노래캠페인’을 소개하고 ‘원 코리아’에 대한 세계인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750만 해외동포들이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 통일천사가 중심이 되어 세계시민사회와 함께 추진중인 ‘ONE K 글로벌 캠페인’의 취지와 향후 일정을 홍보영상과 함께 설명, 재미동포 지도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0012.jpg▲ 서인택 통일천사 공동상임대표가 ‘한반도통일, 세계시민사회를 움직이자’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북한민주화 운동과 ONE K 글로벌 캠페인에 큰 관심과 지원을 표명했다. 행사의 공동주최자로 나선 류재풍 원코리아재단 대표는 강철환 대표에게 북한민주화운동 지원금 3,000만원을 쾌척하기로 약속했다.

찰스 랭겔 미국연방하원실의 한나 김 보좌관은 이 자리에서 “내년에는 워싱턴D.C.에서도 ‘One K 콘서트’를 개최하고 싶다”며 공개적으로 지지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

통일천사는 광복과 분단 70년이었던 지난 2015년 ‘ONE DREAM ONE KOREA’ 슬로건 아래 1,100여 시민단체를 연대하여 ‘새시대통일의노래’를 만들고 각계 지도자들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통일문화운동에 앞장선 바있다.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K-POP스타 25개 팀이 출연한 가운데 지난 해 10월 9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ONE K 콘서트’는 문화와 접목해서 통일운동을 전개하는 결정적 계기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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