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사흘동안 이어진 통일박람회의 열기에 음악이 더해졌다. 28일 저녁 7시부터 1시간 동안 광화문광장 상설무대에서 진행된 ‘평화통일음악회’가 김희영 KBS아나운서의 사회로 막을 올렸다.
국방부 군악대, 유명 성악가, 어린이합창단 등이 참여하여 풍성하게 꾸며진 음악회를 어린이 손을 잡고 나온 가족들과 시민들이 무대 앞 의자와 잔디밭에 앉아 한껏 즐겼다.
국방부 군악대의 취주악, 성악앙상블 벨트라움의 ‘불어라 통일의 바람아’, ‘You Raise Me Up’, 소프라노 강민성의 ‘그리운 금강산’, 역사어린이합창단의 ‘달려라 통일열차’ 등이 공연되었고 ‘우리의 소원’ 통일노래 대합창을 끝으로 막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