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글로벌여성미래포럼
제 2회 글로벌여성미래포럼이 ‘한반도통일과 여성의 역할’이란 주제로 7월 20일에 강남구의회 열린회의실에서 임연욱(한양사이버대교수), 남인숙(대구카톨릭대학 교수) 등 30여명의 여성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미녀 박사(새조위 상임대표)는 주제 강의에서 27년 동안 통일운동을 해온 배경을 실향민인 선친에 대한 효심(孝心)이었다며 의료지원서비스, 밥상머리통일교육, 남북주부모임, 통일열차 등 이탈주민의 입장에서 진행해 온 사업을 소개하였다.
신박사는 통일준비에 있어 이탈주민에 대한 문제는 정책적인 배려보다 여성이 가진 포용의 리더십이 중요하다며 남과 북의 여성들이 함께 식사도하고 영화도 보는 등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남북 여성이 역사문화탐방을 통해 역사인식을 함께 하는 등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신 박사는 “어른 1명의 얘기는 200명에게, 아이 1명의 말은 50명에게 확산될 정도의 구전효과가 있다”면서 다양한 SNS 매체들을 활용하여 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 통일운동 단체에 회원으로 참여하고 기부활동을 함께 하기 등 실천 방안을 소개하며 통일국가 실현에 여성의 참여를 촉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