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소재 NH참예우에서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AKU) 전북본부 시·군·구 대표 임명식이 거행됐다. 박헌용 상임대표, 서동주 사무처장 등을 포함한 각계 지도자 60여 명은 이날 임명된 전북 14개 시·군·구 대표를 축하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통일운동을 전개해 갈 것을 결의했다.
박헌용 상임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조직 확장을 위해 노력해 온 중앙 및 지역사회 대표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서동주 사무처장은 지역 주민들이 많이 동참하여 조직이 더욱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AKU 중앙본부의 서인택 공동상임의장은 한반도 통일 비전인 ‘코리안드림’에 대해 강연하며 비전 설정과 통일운동의 지속성에 대해 피력했다.
10여 개 시·도본부를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해 온 AKU는 풀뿌리 생활형 통일운동 확산을 위해 2020년부터 시·군·구 단위로 세부조직을 구성하였으며 지난 해 7월 부산·대구·경북, 11월 전북·대전 지역 대표 임명에 이어 오는 1~2월 광주전남·경남·충남·경기·서울 등 지역대표 임명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