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통일천사)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지난 1차 대구지역 긴급 지원에 이어 2차 전국 지원으로 확대 전개한다.
3월 4일부터 일주일간 긴급 모금활동을 통해 모아진 560여 만원은 당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며 급박한 상황에 놓였던 대구본부로 전달됐다. 통일천사 대구본부는 지원금 가운데 500만원을 지역거점병원인 영남대학교병원에 지원하고, 나머지 모금액은 취약계층 가정에 위생용품을 구입 지원하는 데에 사용했다.
현재는 대구 지역에서의 집단 발병 비율이 줄어들고 있으나 구로 콜센터 집단 감염, 전국 요양병원·종교시설 등에서의 연쇄 감염 등이 확인되며 이미 특정 지역을 넘어 전국적 지역 감염으로 확대된 상태이다.
이에 통일천사는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해 11개 시·도 지역본부로 모금액을 지원할 계획이며, 전국의 탈북민 및 취약계층 가정에 바이러스 감염예방을 위한 손 세정제·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