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1일 경기도 양평군 국립양평 치유의숲에서 열린 ‘2019 하반기 서울권 3차 통일실천지도자 연수’ 참석자들이 종료 후 단체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19 하반기 서울권 3차 통일실천지도자 연수’가 11월 11일 경기도 양평군 국립양평 치유의 숲에서 열렸다.
지난 11월 5일과 7일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서울권 연수는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이하 통일천사)이 전국 주요권역을 돌며 진행하고 있는 ‘2019 하반기 통일실천지도자 연수’의 일환이다.
행사를 준비한 김용재 통일천사 서서울 본부 상임대표는 환영사에서 “이타심(利他心)’을 이타행(利他行)으로 옮기는 것이 정의의 시작점이다. 한국인이 중시하는 홍익인간(弘益人間)과 효(孝) 정신에 그 뜻이 잘 담겨있다. 오 천년 간 정의를 추구해온 민족의 얼을 이어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강연의 내용을 단순한 정보로 받아들이지 않고 마음으로 깨우쳐야 한다.”며 한반도 통일운동이라는 시대정신을 세계만방에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용재 통일천사 서서울 본부 상임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서인택 통일천사 공동상임의장은 이날 1, 2부로 나눠진 강연을 통해 북미관계가 국제정세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통일비전인 코리안드림에 대해 설명했다. 서 의장은 “비전은 나침반 또는 등대와 같다.”라고 전제한 후 “과정과 방법이 치밀해도 예측 불가한 일이 닥치면 방향을 틀어야 한다. 보편적 원칙과 가치가 담긴 비전을 통해 목표와 방향을 올바로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협소한 목표를 벗어나 한반도 통일의 기회를 포착하고 이상적 가치가 적용된 법치제도 위에 새로운 통일국가를 세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 서인택 통일천사 공동상임의장이 주제강연을 하고 있다.
▲ 연수 참석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통일천사 서울중앙본부와 서서울 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연수는 서서울(양천구) 권역의 지역주민·북한이탈주민들로 구성된 나모섬 봉사단이 오카리나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 나모섬 봉사단이 오카리나 공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