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 혁신 포럼 참가자들이 '교육의 질적 성과 향상'을 주제로 원탁토론을 하고 있다.
아드리아스 쉴러 OECD교육기술담당 국장, 남지 스텐인만 미국 호놀룰루 동서센터 아시아태평양 학교교육프로그램 국장, 아속 판데이 인도 뉴델리 엘콘국제학교 교장, 무테우 카상가 케냐사립학교연합회 회장 등 해외 교육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교육혁신포럼에서는 ‘이성, 창의성 및 기술교육과 미래준비 교육의 필수요소’, ‘혁신적인 교육 실행 전략’ 등을 주제로 한 전체 회의와 ‘전인교육: 인성, 가치관 관계성’, ‘교육의 질적 성과 향상’ 등을 주제로 한 원탁 토론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창조성을 키우기 위해 학생 중심의 교육, 개성 발휘를 위한 프로그램, 주입보단 토론식 수업 등이 필요 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의 교육 시스템에 대해 “한국 학자들의 교육 수준은 뛰어나지만 교육 시스템에는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며 가정 수입의 30%를 교육비로 쓸 만큼 사교육에 대한 의지가 높고 학생들의 자살률이 높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창의성, 개성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 도입이 시급함을 제시하고 각국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